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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_IPAI 2022-03-03 27
8개 세부분야 산학연 전문가들 모여 데이터 품질 관리 자문© News1(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데이터 품질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작업에 나선다고 9월 22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자연어·자율주행차 등 분야별 전문적인 품질검증 지원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에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품질 자문위'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9월 22일 10시 한국정보화진흥원 서울사무소에서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장으로 선임된 이경무 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 교수와 분야별 위원장 등이 참석해 품질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자문위는 자연어처리, 헬스케어, 자율주행, 농축수산, 국토환경, 미디어, 안전, 기타 등 8개 분과로 나뉘어 운영된다. 각 분과에는 산·학·연의 전문가, 데이터 활용 기업 등 10명 내외의 전문가들로 구성된다.
자문위는 Δ데이터 구축계획 타당성 Δ구축단계별 품질절차 준수 Δ원시 데이터 및 라벨링 데이터의 품질·활용도 검증 등에 대한 전문적인 자문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강도현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품질 자문위에 참여하는 각 분야 전문가들의 지혜를 모아서 '디지털 댐'의 핵심인 활용도 높은 양질의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은 예산 규모 2925억원으로 10대 분야·150종의 데이터를 구축할 계획이며, 지난 8월 말 수행기업·기관 선정이 완료됐다. 이번 사업의 전반적인 품질관리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가 맡는다.
과기정통부는 데이터 품질관리 강화를 위해 Δ세계 수준의 품질검증 및 유지보수 체계 확립 Δ사업 수행기관의 품질 역량 및 책임성 대폭 강화를 기본방향으로 '품질 자문위 운영'을 포함한 세부적인 방안을 마련했다.
2019년 개발된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및 품질관리 공통기준(’19년)'을 보완·구체화해 데이터의 다양성, 정확성, 유효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품질기준 및 검증방법을 확립했다. 이외에도 Δ사후 활용단계에서의 지속적인 유지보수 체계를 마련(무상 유지보수기간 1년) Δ데이터별 구축기업 실명제(과제책임자 포함) 도입 Δ품질평가 결과 공개 및 내년 사업선정 시 반영 Δ하자 보증금 납부 등의 방안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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